[특집] 당신의 머리채를 스스로 흔들게 해드리겠어요!

2017-08-02 13:57
1

좀 더 쌔고, 좀 더 강려끄하게, 당신을 슬램판에 뛰어들게 해줄 밴드들을 소개합니다. 올 여름 펜타포트에서 이 밴드들과 함께 미친듯이 놀고, 화끈하게 타서 집에 돌아가세요! (화끈화끈)



Her Name In Blood (일본) / 금요일

TJ(기타) / Daiki(기타) / Ikepy(보컬) / Maki(드럼) / Makoto(베이스, 보컬)

1

유럽투어 직후 밴드의 원년 맴버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자숙기간을 가져야만 했던 Her name in blood의 화려한 부활. 2017년 5월 발매된 앨범 ‘From The Ashes’는 새로 영입된 드러머 Maki의 첫 작품이며, 화려한 드럼 플레이와 미친듯한 기타 사운드가 일품인 보석과 같은 앨범입니다. 앨범 발매 후 오랜만에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펜타포트의 무대 역시 보석과 같은 무대가 될 것이예요! 또, 무대 위에서 피를 토하지 않는 것이 신기할 정도의 거친 보컬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D





아시안체어샷 (한국) / 금요일

손희남(기타), 황영원(보컬, 베이스), 시야(드럼)

2

3인조 실력파 밴드 아시안체어샷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유니크한 밴드입니다. 출중한 연주 실력과 동양적 색채로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이미 높은 평가를 받는 건 모두 알고 계시죠? 더 놀라운 사실은, 스매싱 펌킨스의 기타리스트이자 아시안 체어샷의 음반 프로듀스에 참여한 제프 슈뢰더는 이런 표현까지 썼다죠! ‘신중현이 라디오헤드의 소리로 블랙사바스와 연주하는 모습’이라는 말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사이키델릭한 음악 스타일과 화려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아 2013년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에서 특별상을, 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최우수 록 노래’ 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TOP밴드 시즌3에서 최종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화려한 귀환을 펜타포트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바세린 (한국) / 토요일

신우석(보컬) / 이기호(베이스) / 조민영(기타) / 손동우(기타) / 정승문(드럼)

3

바세린은 펜타포트의 단골 밴드로, 라인업에 보이지 않으면 조금은 섭섭해 하셨던 팬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펜타포트의 관객들에게 환영받는 밴드이기도 하다는 것이겠죠? 이 분들이 무대위에 오르면, 벌어지는 일들...

4

올해도 즐겁게 즐기시되, 안전엔 유의하시는걸로! (바세린이 무대에 오르면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들이 추가로 배치되거나, 조금 더 신중하게 관객석을 살피기도 한다는 사실^^;) 바세린이야 말로 국내 인디씬에 말이 필요없는, 하드코어 정신을 계승받아 꾸준하게 음악색을 고집하고 있는 밴드입니다. 말이 더 필요할까요? 영상으로 보시죠. 펜타포트 토요일의 모슁, 슬램팟 크기가 베스트3 안에는 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Issues (미국) / 토요일

타일러 카터(Tyler Carter, 보컬) / 마이클 본(Michael Bohn, 보컬) / 스카일러어코드(Skyler Acord, 베이스) / AJ 레볼로(AJ Rebollo, 기타) / 조쉬마누엘(Josh Manuel, 드럼)

5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이 밴드는 2012년 미국에서 결성된 메탈코어 밴드입니다. 일반 메탈 코어 밴드들과 차별화된 분위기가 특징이며, ‘팝’과 ‘힙합’의 냄새가 혼합되어 상당히 신세계적이고 신비로운 사운드를 선보입니다. 특히 뉴메탈 계열에서 단골로 등장했던 DJ스크래치가 인상적이며, 메탈 특유의 거친 리프와 팝적인 요소가 강한 보컬이 만나 상당히 재미있는 조합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감성적인 요소와 빡샌 요소까지 두루 갖춘 이 밴드는 국내 메탈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자자~ 하다는 사실. 이유는? 너무 흥미로운 조합! 신비로운 메탈이라고 칭송받기 때문! 자, 이 밴드의 음악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확인해보세요.




피아 (한국) / 토요일

요한(보컬) / 기범(베이스) / 헐랭(기타) / 심지(FX) / 혜승(드럼)

6

강려끄한 팀이 요기 또 잉네... 펜타포트의 토요일, 서브 스테이지에 바세린이 있다면, 메인 스테이지에는 피아가 책임질 예정입니다. (글쓴이는 피아 15년지기 빠돌이 ㅠ_ㅠ) 피아가 펜타포트에 라인업만 된다면... 전 언제나...

9

팬들은 외모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점점 늙어가는데, 이분들은 왜 때문에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 같은지...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건 저 뿐이겠지요. 1998년 부산에서 결성된 이후 독자적인 하드코어 노선을 걸어온 피아는 다양한 음악적 실험들을 통해, 그들의 음악적 색깔 안에서 스펙트럼을 넓혀간 밴드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 음악적 변화를 꿰차면서 음악에 세련미까지 겸비한 이 밴드는, 마니아층도 매우 두터워 아직도 페스티벌에서 환영받는 밴드입니다. 시들지 않는 라이브와 격한 퍼포먼스로 펜타포트의 관객들에게 안그래도 더운데 더 덥게 해드릴 겁니다. 화끈하다 이거예요.




Crystal Lake (일본) / 일요일

신야(기타) / 료(보컬) / 유다이(기타) / 야스유키(베이스)

7

극강의 터프함과 세련된 음악으로 이미 세계적인 뉴스쿨 하드코어 밴드가 되어버린 크리스탈레이크. 이번에 4번째 내한공연일 정도로 맴버들의 한국사랑은 유별납니다. 특히 한국팬들이 ‘Crazy'하다며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죠. 한국 음식도 매우 좋아한다는 이 밴드. 일본 밴드답게 일본 특유의 멜로딕한 감성들이 특징인 크리스탈레이크는 라이브깡패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라이브가 따봉이시다. (따봉) 혹자 이 밴드들의 공연을 단순히 광란이 아닌 광폭이다 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굉장히 격하고 상당히 파워풀할 것입니다. 공연장 오실 때 중무장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용원 (한국) / 일요일

이용원(기타,보컬) / TAKE-SHIT(베이스) / TATSUYA(드럼)

8

옐로우몬스터즈를 아는 리스너라면 한눈에 알아 봤을 이용원! 1996년 펑크 밴드 GUM으로 대뷔해 2003년 GUMX로 개명 후 한국 밴드 역사상 최초로 일본에 진출하여 수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후지록 페스티벌을 시작, 각종 페스티벌과 일본 전국투어의 매진을 기록했던 역사적인 밴드 출신이죠! 이용원은 옐로우몬스터즈 타이틀을 벗어나 자신의 이름으로 발매한 첫 앨범을 두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장 나다운 곳에서 시작하는 솔직한 음악’이라 말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조금 더 진일보한 ‘멜로딕 펑크’를 들고 나온 이용원! 거칠지만 경쾌한 사운드와 거침없는 메시지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겠습니다. 밴드명에 다른 수식어를 더하지 않고 본인의 이름을 사용해, 자신의 뿌리인 멜로딕 펑크로 정면승부하겠다는 이용원! 일요일도 화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