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만화경 속 사이키델릭

2017-06-09 17:59
멤버 : 하현우 (보컬&기타), 전규호 (기타), 이정길 (드럼), 김기범 (베이스)

“복면가왕”의 음악대장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지만 어쩌다 인기를 얻었다고 하기엔 <국카스텐>은 개성 넘치고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복면가왕”을 통해서 알려진 보컬 하현우의 압도적인 보컬과 파워풀하고 사이키델릭한 멤버들의 연주 실력은 여타 다른 밴드들과 비교를 불가케 하죠.

국카스텐_1
<국카스텐>은 중국식 만화경을 뜻하는 독일어로 만화경 속 화려하고 복잡한 이미지처럼 음악을 통해 사이키델릭한 사운드와 이미지를 표현해내겠다는 뜻으로 밴드 이름을 정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국카스텐 고유의 사이키델릭한 사운드의 중심에는 기타리스트인 전규호가 있습니다. 각종 이펙터를 사용해 만들어 내는 몽환적이고 몰아치는 <국카스텐>만의 사운드는 모두 그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있죠. 그리고 베이스의 김기범과 드럼의 이정길은 튀지는 않지만 성실한 플레이로 복잡한 <국카스텐>의 사운드를 단단히 받쳐주고 있죠.


<EBS 공감 중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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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은 2001년 하현우, 이정길이 결성한 스쿨밴드 “뉴 언밸란스”라는 밴드에서 시작합니다. 이후 전규호가 오디션을 통해 기타리스트로 팀에 합류하며 “The C.O.M”으로 밴드 이름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되죠. 2003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에 선정되었지만 멤버들의 군 입대 문제로 밴드는 해체하게 됩니다. 2006년 하현우의 군 제대 이후 전규호와 하현우는 전규호 부모님 소유의 펜션에 들어가 7개월간 밤에는 포장마차 낮에는 곡 작업을 하는 수도승과 같은 생활에 들어갔고, 이 시기에 국카스텐의 초기 명곡인 ‘거울’을 만들기도 하였죠. 2007년 이정길이 군 제대를 한 뒤 밴드에 합류하고 마침내 밴드 이름을 지금의 <국카스텐>으로 바꾸게 됩니다.


<KBS 탑밴드 중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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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국카스텐>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2007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숨은 고수에 선정되었고 2008년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하였죠. 이어서 2010년 한국 대중음악상 신인, 최우수 록 부분을 수상하였고 MBC “나는 가수다 시즌 2”에 출연하며 밴드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거칠 것이 없어 보였던 밴드에게도 악재가 쏟아집니다. 2011년 홍대 인디신(scene)에서 활동하던 밴드는 드디어 메이저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법적 분쟁에 휩쓸리게 되면서 기약 없는 활동 중단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같았던 법적 분쟁은 <국카스텐>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다시 활발한 활동을 선보입니다.


<국카스텐 2집 수록곡 –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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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MBC “복면가왕”에 하현우가 음악대장으로 출연하며 밴드의 역사에서 가장 큰 전환점을 맡게 됩니다. 하현우는 “복면가왕” 역사상 최다 연승인 9연승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이후 개최된 전국 투어 콘서트는 전석 매진되며 이들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게다가 오는 7월에 개최하는 일본의 “후지 락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밴드의 자리에 오른 <국카스텐>은 2009년과 2010년 이후 7년 만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돌아옵니다. 특히 올해는 <국카스텐>을 결성한지 10주년을 맞이하여 펜타포트에서 볼 수 있는 폭발적인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뜨거운 8월의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국카스텐>의 무대를 볼 8월 11일을 기다려 봅니다.


<국카스텐 싱글 – Pu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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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_1

‘헬로루키’는 2007년을 시작으로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잠비나이 등 현재까지 총 122팀의 쟁쟁한 뮤지션들을 배출한 신인 발굴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헬로루키 출신‘이라는 고유한 수식어가 생길 정도로 현재 명실상부한 신인 뮤지션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죠.

2008년, 국카스텐은 6월의 헬로 루키로 선정되었고, 이 프로그램의 연말 결산 격인 '헬로 루키 오브 더 이어'에서는 대상을 차지하며, 대상 특전으로 <200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EPISODE_2
FireShot Capture 28 - 트위터의 팥 님_ _엄마가 왜 큰 페스티벌(펜타포트락페스티벌) 같은 _ - https___twitter.com_photlhsr_statu
얼마전, SNS에 올라온 감동 스토리.(사진참조)

2007년도에 엄마의 구박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이 아티스트는 10년의 노력 끝에 “큰 페스티벌(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